전원의 꿈 앗아간 농막 판매 사기 피해 잇따라
2024년 11월 18일(월) 20:50 가가
농촌 전원생활이 인기를 끌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농막(農幕)판매 사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꿈꾸던 농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지만 판매자가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광산경찰은 사기혐의로 중고거래사이트에 농막 판매글을 게시한 판매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판매자에게 사기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고소장에는 지난 10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00만원에 농막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판매자와 연락해 200만원을 입금했지만, 판매자가 잠적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판매자의 번호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외에도 고창, 대전, 춘천 등지에서 같은 방식의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광산경찰에는 지난 11일에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50만원을 주고 농막을 구매했으나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 피해자는 A씨와 다른 판매자에게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저렴한 가격에 꿈꾸던 농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지만 판매자가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판매자에게 사기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고소장에는 지난 10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00만원에 농막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판매자와 연락해 200만원을 입금했지만, 판매자가 잠적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판매자의 번호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외에도 고창, 대전, 춘천 등지에서 같은 방식의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