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 첫 ‘얼음’ 관측…20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할 듯
2024년 11월 18일(월) 20:30 가가
주말 다시 영하권 추위 예상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광주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하루 새 10도 가량 떨어졌던 강추위는 20일 부터 차츰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광주시 북구 광주지방기상청 관측소에서 첫얼음이 확인됐다. 이는 평년(1991~2020년)보다는 8일 늦은 것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날(11월18일) 첫얼음이 관측된 바 있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광주·전남에 찬공기가 대거 유입돼 바람까지 강하게 분 탓으로 분석했다.
영하권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6도·낮 최고기온은 12~15도에 분포하겠다.
20일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평년 기온(최저 1~7도, 최고 13~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 사이 다시 기온이 떨어져 영하권의 추위가 몰려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과 기온차가 크게 낮지는 않지만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하루 새 10도 가량 떨어졌던 강추위는 20일 부터 차츰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광주시 북구 광주지방기상청 관측소에서 첫얼음이 확인됐다. 이는 평년(1991~2020년)보다는 8일 늦은 것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날(11월18일) 첫얼음이 관측된 바 있다.
영하권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6도·낮 최고기온은 12~15도에 분포하겠다.
20일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평년 기온(최저 1~7도, 최고 13~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 사이 다시 기온이 떨어져 영하권의 추위가 몰려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