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현장 소통 늘리며 지역 경제 살리기 총력
2024년 11월 18일(월) 19:35 가가
지역 상의 간담회 세정 지원 모색
광주지방국세청이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 등과의 소통을 늘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여수석유화학업계의 부진 등 광주·전남 지역 경제에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현장에서 직접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선 것이다.
광주지방국세청은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을 비롯한 광주세무사회 임원진(9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박광종 청장은 간담회에서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원활한 세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및 세무대리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는 광양·광주·군산·여수상공회의소를 잇따라 찾아 지역 상공인 대표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박 청장은 지역 상공인에 대한 다각적인 세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역 상공회의소·경제 단체와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선제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세금 납기 연장 등 지원을 적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 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의 소통도 늘려가며 조직 내부의 역량 강화와 결속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지방국세청은 인사관리, 청사관리, 업무량 감축, 악성민원 대응, 납세자만족도 제고 등을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8일에는 창의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업무 개선 추진 및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광주청 으뜸인 포상, 신규직원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 사기 진작 및 신규 직원의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는 광양·광주·군산·여수상공회의소를 잇따라 찾아 지역 상공인 대표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박 청장은 지역 상공인에 대한 다각적인 세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역 상공회의소·경제 단체와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선제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세금 납기 연장 등 지원을 적시에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