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순천대 통합 합의 환영 성명 잇따라
2024년 11월 18일(월) 14:10 가가
전남 정치권, 시장·군수협의회 일제히 환영
“지방소멸 위기 파고 넘는 협력 모델 될 것”
“지방소멸 위기 파고 넘는 협력 모델 될 것”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상생하는 대학 통합 합의와 도민 화합을 이끄는 통합의대 설립 추진을 200만 도민과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30년 넘는 오랜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가장 이상적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양보와 상생의 결정을 이뤄낸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목포대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영했다.
도의회는 “이번 합의는 의료 공백의 고통과 원정 진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모두가 동등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의대를 설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 삶을 중심에 둔 이번 결정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오는 2026년 통합 의대가 개교할 수 있도록 도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도 허정 위원장 명의로 환영문을 내고 “통합의대 설립은 전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모두가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체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완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시장·군수협의회도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양 대학의 결정은 도민의 오랜 염원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대학의 합의는 지방 소멸 위기의 파고를 넘는 전남 모든 시·군이 나아가야 할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도 “이번 합의는 의대가 없는 전남 도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전남도의 노력으로 목포대와 순천대가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하며 합의에 따른 전남도의 요청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난 16일 “양 대학 통합 합의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국립의대 설립 염원을 확실히 실현시켜 줄 것”이라고 환영문을 낸 데 이어 18일 간담회를 갖고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2026학년도 통합의대 개교’를 위한 정원을 반드시 확보하고 동·서부권 병원 설립에 필요한 재정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상생하는 대학 통합 합의와 도민 화합을 이끄는 통합의대 설립 추진을 200만 도민과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30년 넘는 오랜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가장 이상적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양보와 상생의 결정을 이뤄낸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목포대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영했다.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도 “이번 합의는 의대가 없는 전남 도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전남도의 노력으로 목포대와 순천대가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하며 합의에 따른 전남도의 요청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난 16일 “양 대학 통합 합의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국립의대 설립 염원을 확실히 실현시켜 줄 것”이라고 환영문을 낸 데 이어 18일 간담회를 갖고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2026학년도 통합의대 개교’를 위한 정원을 반드시 확보하고 동·서부권 병원 설립에 필요한 재정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