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 순천대 통합 합의 환영…26학년도 통합의대 개교 정원 확보에 총력 다짐
2024년 11월 16일(토) 19:05
김영록 전남지사가 16일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통합 합의와 통합의대 설립 추진 발표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고 동·서부권 병원 설립 등 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내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역사적이고 대승적인 ‘대학 통합’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두 대학이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수도권 대학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전국 최초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통합 대학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글로컬 프로젝트 사업과 지역대학 혁신사업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에서 취업까지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양 대학 통합 합의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국립의대 설립 염원을 확실히 실현시켜 줄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2026학년도 통합의대 개교’를 위한 정원을 반드시 확보하고 동·서부권 병원 설립에 필요한 재정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온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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