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생 집단휴학 승인
2024년 11월 15일(금) 17:50 가가
전남대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의 휴학을 전격 승인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장이 전날 의대 재적 학생 740명 가운데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증원에 맞서 지난 2월20일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남대는 교육부가 최근 의대생들의 휴학을 대학 자율로 승인하기로 입장을 밝힘에 따라 휴학을 승인했다.
의대 휴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은 18여억원이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반환요구가 있을 경우 등록금을 반환할 예정이다.
조선대도 금명간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대에서는 재적 749명 중 540여명이 휴학계를 대학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 관계자는 “타 대학들의 휴학 승인을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던만큼 조선대도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장이 전날 의대 재적 학생 740명 가운데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증원에 맞서 지난 2월20일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의대 휴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은 18여억원이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반환요구가 있을 경우 등록금을 반환할 예정이다.
조선대도 금명간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대에서는 재적 749명 중 540여명이 휴학계를 대학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 관계자는 “타 대학들의 휴학 승인을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던만큼 조선대도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