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 버리고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 3명 5개월만에 검거
2024년 11월 15일(금) 16:20

광주북부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무면허로 대포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5개월만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A(33)씨 외 3명을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0일 광주시 북구 임동의 한 도로에서 대포차를 무면허로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신호 위반으로 경찰의 단속에 걸리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추적조사 끝에 지난 14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던 불법체류자 외국인 등 6명을 한번에 검거했다.

이들은 광주에서 일터 기숙사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포차를 이용해 다른 범죄는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외 6명을 수원출입국외국인관리청에 인계해 신병 처리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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