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
2024년 11월 13일(수) 21:20 가가
광주시 북구가 겨울을 앞두고 겨울재난대비 체계 구축에 나선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5개월간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올 겨울 대설과 한파시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구는 재난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부구청장 직보 체계 운영에 돌입한다.
또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해 인접 지자체 및 군부대와 상호 응원체계를 구축하고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등 유관기관과는 협업 기능별 T/F를 운영한다.
폭설 시에는 총 111개 노선(간선도로 84개, 이면도로 27개)과 결빙 취약지 17곳을 덤프트럭, 습염식 살포기, 친환경 제설제 등 사전 대비 기간을 통해 확보한 제설 장비를 활용해 중점 관리하고 제설 민원 관리 대책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한파 시에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 시설 101곳, 한파 쉼터 403곳 등을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는 방한용품 지원을 비롯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여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닐하우스, 축사 점검 등 농·축산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며 대설·한파 행동 요령 지속 홍보, 특보 발효 시 재난 안내 문자 신속 발송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또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해 인접 지자체 및 군부대와 상호 응원체계를 구축하고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등 유관기관과는 협업 기능별 T/F를 운영한다.
폭설 시에는 총 111개 노선(간선도로 84개, 이면도로 27개)과 결빙 취약지 17곳을 덤프트럭, 습염식 살포기, 친환경 제설제 등 사전 대비 기간을 통해 확보한 제설 장비를 활용해 중점 관리하고 제설 민원 관리 대책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