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임대주택 분양관련 비리 소문 무성
2024년 11월 13일(수) 21:05 가가
구청장 “각종 소문 사실무근”…대외신임도 실추 우려 자체조사 발표
광주시 광산구가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 불거진 비리의혹으로 관련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윗선 개입설 등 각종 소문에 시달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사건 여파로 지자체 청렴도 평가 등 대외신임도까지 실추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검찰이 수사중인 상황에서 자체조사 결과를 서둘러 발표하는 등 관련 소문을 진화하기 위해 전전긍긍인 상태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sm우방건설 아파트 분양전환 비리의혹과 관련 해 해당 부서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주무 과장이 뇌물수수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광산구청장을 염두에 둔 윗선 개입설 등 출처 불명의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아 공직 사회마저 뒤숭숭하는 등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입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 광주시 정기감사 결과 발표와 맞물리면서 ‘주의’와 ‘경고’ 처분에 불과한 지적 사항이 눈덩이처럼 확대 돼 마치 광산구 공직 사회가 비리로 원상으로 지목돼 대외신임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광산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광산구는 지난 11일 이번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 연루된 주무과장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자체 조사결과 발표에 앞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사중인 사항인데도 자체조사 결과를 밝히게 됐다”며 “시중에 떠돌고 있는 각종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광산구는 이번 사건 여파로 지자체 청렴도 평가 등 대외신임도까지 실추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검찰이 수사중인 상황에서 자체조사 결과를 서둘러 발표하는 등 관련 소문을 진화하기 위해 전전긍긍인 상태다.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광산구청장을 염두에 둔 윗선 개입설 등 출처 불명의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아 공직 사회마저 뒤숭숭하는 등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입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자체 조사결과 발표에 앞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사중인 사항인데도 자체조사 결과를 밝히게 됐다”며 “시중에 떠돌고 있는 각종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