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회 돌며 국비 확보 총력전
2024년 11월 13일(수) 20:35 가가
특별자치도·기회발전특구 등 지역 현안 당위성·필요성 강조
전남도가 정부 예산안 심사가 진행중인 국회를 돌며 지역 현안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막판 국비 반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 정책위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을 잇따라 면담, 전남특별자치도와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 등 지역 현안 해결과 2025년 국비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추가 증액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지원·서미화 국회의원 등을 만나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한민국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정부 1도 1국립대 정책 방향과 지역 상생·화합에 부합하면서 전체 도민의 건강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통합의대’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도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확보해 지역 주도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등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 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 정책위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을 잇따라 면담, 전남특별자치도와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 등 지역 현안 해결과 2025년 국비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추가 증액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한민국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등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 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