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정진욱·전진숙·서왕진 의원 등 15명 ‘국감 우수 의원’ 선정
2024년 11월 12일(화) 22:13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광주 동남갑)·전진숙(광주 북구을)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광주 동남갑)·전진숙(광주 북구을)의원과 조국혁신당 서왕진(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경실련은 12일 이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15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2명, 조국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개혁신당 1명이다.

상임위별로 보면 행안위에서는 박정현(민주당), 조승환(국민의힘) 의원이, 정무위에서는 김현정(민주당), 김남근(민주당) 의원이 선정됐다.

산자위에서는 정진욱·서왕진 의원이, 기재위에서는 차규근(혁신당) 의원이 뽑혔다. 과방위에서는 최형두(국민의힘)의원, 환노위에서는 정혜경(진보당) 의원, 농해수위는 임미애(민주당) 의원, 국토위는 윤종오(진보당)의원이 선정됐다. 보건 복지위에서는 김윤(민주당), 전진숙, 김남희(민주당), 이주영(개혁신당)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실련은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로 의미가 컸으나 민생을 위한 정책 국감보다는 역대급 정쟁으로 치달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책 국감에 힘쓴 15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또 국감 총평을 통해 “정부의 이념적 인사 임명, 부자 감세, 공급 확대론 중심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갈등이 큰 만큼 이번 국감에서 실질적인 의료 공백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했지만, 여야 힘겨루기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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