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검객들 ‘전국 호령’
2024년 11월 11일(월) 20:45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시·도대항검도’ 금메달 등 6개 메달
광주 검도선수단이 ‘제11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메달 6개를 목에 걸며 활약했다. <사진>

시 선수단은 지난 9·10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저·고학년부, 중·고등부, 대학동아리부, 여자부, 남자청·중·장년부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눠 개인전이 열렸다. 단체전은 초등부, 청소년부, 대학동아리부, 여자부, 남자청·중·장년부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개인전에서는 최진수(여송검도관)가 남자청년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대검도관의 김우석은 남자장년부 개인전 준우승, 김정미와 배향화는 여자부 개인전 공동 3위에 올랐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옥하윤·송승민(이상 오치검도관), 허윤도(임동력검도관), 이영광(고실검도관), 권순헌(진성검도관)이 우승을 합작했다. 이어 남자장년부 단체전에 출전한 정선태·허수옥(이상 임동력검도관), 김승호·유행탁(이상 고실검도관), 김우석·장영진(이상 국대검도관)은 3위를 기록했다.

남태윤 광주시검도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 흘린 선수단과 지도자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선수단도 초등고학년부 선수연(벌교검도관)이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총 6개의 메달(은 1·동 5)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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