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지구대 출입문에 벽돌 던진 60대 구속
2024년 11월 06일(수) 09:45

광주서부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경찰 지구대 출입문에 벽돌을 던진 60대가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5일 지구대 출입문에 벽돌을 던진 60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 10분께 광주시 서구 금호동 금호지구대에서 벽돌을 출입문에 집어던져 손잡이를 찌그러뜨린 혐의를 받는다.

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무 이유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중순께 자기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끝에 주먹을 휘둘러 상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관공서에 위해를 가해 사안이 중대한 점과 다른 범죄로 수사를 받고 있던 중 추가 범죄를 일으킨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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