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항공기 궁도대회’ 성황리 마무리
2024년 11월 05일(화) 21:40
전남 고흥 봉황정에서 ‘제20회 우주항공기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흥군궁도협회와 고흥 봉황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23개 정과 150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2일부터 4일까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에서는 전남 강진군 양무정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흥 흥무정이 준우승 , 고흥 영주정이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이근영(무안 숭덕정), 노년부 권덕명(동해 동덕정), 여자부 고안나(고창 모양정), 실업부 이병석(익산 송백정)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는 지정명칭 ‘활쏘기’로 지난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됐으며, 광주·전남에는 총 49개 (광주 5개, 전남 44개)의 정(활터)이 궁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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