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전국 등산대회 여대부 1위
2024년 11월 05일(화) 21:20 가가
남대부·목포해양대 등 입상
광주·전남 학생 산악인들이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활약하며 다수 입상했다.
지난 2·3일 영암 월출산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연맹 100여개 팀·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인 1팀’으로 출전한 참가자들의 운행 능력·산악 독도·등산 상식·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이론과 실기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팀이 나선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은 각각 여대부 1위와 남대부 2·3위에 올랐고, 목포해양대산악회가 남자일반부 3위를 기록하며 전남도산악연맹의 종합 2위를 합작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울산산악연맹이 차지했다.
여대부 우승을 이끈 김서현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학생위원장은 “휴대폰이나 GPS 장치 없이 나침반과 종이지도만으로 길을 찾는 독도법을 잘 활용하는 게 관건이었다. 팀전이기 때문에 한 명만 잘해서는 안 된다. 팀 막내인 (김)슬기가 잘해준 공이 크다”며 “많은 지원해주신 연맹 이정현 회장과 광주전남등산학교 정우현 이사장, 이경주 강사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우승은 ▲남자 장년부 현대자동차산악회 나팀(울산) ▲여자 장년부 아우디(대구) ▲남자 일반부 대구아카데미알파인(대구) ▲여자 일반부 한우리산악회(울산) ▲남자 대학부 독한남자들(부산) ▲남자 고등부 한양공고B팀(서울) ▲여자 고등부 계성고(대구)가 차지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지난 2·3일 영암 월출산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연맹 100여개 팀·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인 1팀’으로 출전한 참가자들의 운행 능력·산악 독도·등산 상식·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이론과 실기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팀이 나선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은 각각 여대부 1위와 남대부 2·3위에 올랐고, 목포해양대산악회가 남자일반부 3위를 기록하며 전남도산악연맹의 종합 2위를 합작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울산산악연맹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