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리보장법 등 4대 법안 제정 촉구
2024년 11월 04일(월) 19:55 가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4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더불어민주당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며 인도 위에 드러눕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은 4일 광주시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장애인 관련 4대 법안을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법안은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 장애인권리보장법, 권리중심공공일자리특별법,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등이다.
장차연은 이어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시혜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권리를 쟁취하는 것”이라며 “장애인도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장애인은 무능한 존재, 돌봐야 할 대상이라는 뿌리 깊은 비장애인 전문가 중심의 ‘개악’”이라고 지적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이들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장애인은 무능한 존재, 돌봐야 할 대상이라는 뿌리 깊은 비장애인 전문가 중심의 ‘개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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