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30일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1월1알~10월 28일) 대비 24.3%(301건→228건), 음주 교통사고 사상자는 20%(40→32명) 감소추세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아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이 기간 매일 주간·야간·심야 시간대를 불문하고 음주운전 신고장소 및 사고다발지역 등 단속장소를 다각화한다. 주요도로와 이면도로를 가리지 않고 이동하면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출근길 교통상황을 고려해 불시 숙취음주 단속도 진행한다. 자동차(사업용 포함) 외에도 이륜차, 개인형이동장치(PM) 등도 단속 대상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