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 땐 전기차 충전 문제없어”
2024년 10월 29일(화) 22:35 가가
광주 연간 4만6940㎾ 생산 가능
광주지역 주차장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연간 4만694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국의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국내 전기차 수요의 약 2.4배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이 이날 발표한 ‘전기 생산하는 시원한 주차장-전국 주차장의 태양광 잠재량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50구획 이상 주차장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2.91GW 용량의 설비로 연간 5115GWh의 전력(효율 20%)을 생산할 수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50구획 이상의 주차장 총 7994개를 지역별, 유형별, 운영주체(공영, 민영)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국의 주차장에만 지난해 국내 전기차 전체전력 소비량인 2,163GWh의 약 2.4배 수준의 발전 잠재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의 태양광 설치 잠재량 상위 5대 주차장 중 대학교가 4곳, 화물차고지 1곳으로 이곳 주차장을 모두 활용 할 경우 1만 6771㎾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은 50면 이하의 주차장이 많이 분포해 있어, 해당 주차장 목록에서는 다수 제외됐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주차장,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이미 태양광발전이 전부 또는 부분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설치 계획도 예정돼 있어,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제외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2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국의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국내 전기차 수요의 약 2.4배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50구획 이상의 주차장 총 7994개를 지역별, 유형별, 운영주체(공영, 민영)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국의 주차장에만 지난해 국내 전기차 전체전력 소비량인 2,163GWh의 약 2.4배 수준의 발전 잠재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지역은 50면 이하의 주차장이 많이 분포해 있어, 해당 주차장 목록에서는 다수 제외됐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주차장,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이미 태양광발전이 전부 또는 부분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설치 계획도 예정돼 있어,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