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스, 어깨 부상 자비치 대체 테일러 프리카노 영입
2024년 10월 29일(화) 21:55 가가
190cm 장신에 블로킹 등 강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
페퍼스는 29일 바르바라 자비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테일러 프리카노<사진>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페퍼스는 지난 5월 2024-2025시즌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아포짓 스파이커 자비치를 1순위 지명했지만 부상 등의 이슈로 교체를 결정했다.
아포짓 포지션의 테일러 프리카노는 신장 190cm를 자랑하며 최근까지 루마니아의 ‘CSO Voluntari 2005’팀에서 활약했다.
페퍼스의 새로운 식구가 된 테일러는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수준 높은 한국리그를 존경하고 리그 일원이 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장소연 페퍼스 감독은 “자비치가 시즌 전 입은 어깨 부상이 있어 전체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테일러는 미들포지션도 소화했기 때문에 블로킹 감각이 좋고 플레이의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하고 체코·스위스·미국·프랑스 등에서 활동했던 테일러는 지난 2023-2024시즌과 이번 2024-2025시즌 KOVO 트라이아웃에 두 차례 지원한 바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페퍼스는 29일 바르바라 자비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테일러 프리카노<사진>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페퍼스는 지난 5월 2024-2025시즌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아포짓 스파이커 자비치를 1순위 지명했지만 부상 등의 이슈로 교체를 결정했다.
페퍼스의 새로운 식구가 된 테일러는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수준 높은 한국리그를 존경하고 리그 일원이 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소연 페퍼스 감독은 “자비치가 시즌 전 입은 어깨 부상이 있어 전체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테일러는 미들포지션도 소화했기 때문에 블로킹 감각이 좋고 플레이의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