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리그 MVP-버서커 센프렌즈 양하성
2024년 10월 27일(일) 22:25
“팀워크로 하나되는 매력에 푹
아버지뻘 선배들과 소통 기뻐”
“다양한 나이대의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사회인 야구의 매력이죠”.

버서커 센프렌즈의 투수 양하성은 14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무등리그에서 MVP로 선정된 기쁨을 전하며 “올해는 꼭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게 목표였다.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말했다.

양하성은 “우리 팀이 우승할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점수를 안 내주면서 이겼던 것 같다”며 “수비가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느꼈던 경기”라고 말했다.

양하성은 팀플레이로 하나되며 열정을 뿜어내는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중학교 때 사회인 야구를 처음 접했다”고 말한 그는 “당시에 느낀 야구의 매력이 정말 컸고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야구가 주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특히 팀원들 간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야구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던 경험을 말했다. 양하성은 “아버지 뻘인 선배 등 다양한 나이대의 선수들이 있는데 이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이 부분도 사회인 야구의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 경험이 내가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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