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 재청구
2024년 10월 25일(금) 15:05 가가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무안군 간부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무안군 소속 4급 공무원 A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A씨가 관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계약성사를 대가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한차례 기각됐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재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경찰은 A씨를 포함해 무안군청 5급 간부 등 다수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뇌물을 준 관급자재 공급 사업자 등 9명도 함께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김산 무안군수도 뇌물 수수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수사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업체 대표 측이 마련한 현금 8000만원이 김 군수 측 캠프 관계자에게 건네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다만 공무원과 캠프관계자는 경찰이 파악한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무안군 소속 4급 공무원 A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A씨가 관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계약성사를 대가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경찰은 A씨를 포함해 무안군청 5급 간부 등 다수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뇌물을 준 관급자재 공급 사업자 등 9명도 함께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김산 무안군수도 뇌물 수수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다만 공무원과 캠프관계자는 경찰이 파악한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