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택사업 뇌물수수 의혹관련 광주 광산구청 압수수색
2024년 10월 25일(금) 14:35
광주지검이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면서 광주시 광산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이날 오전 광산구 주택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광산구청 공동주택과 사무실에서 민간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2022년 분양 전환을 한 광산구의 아파트 두 곳의 담당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공무원이 분환전환 금액 산정 과정에서 업체 측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광주지검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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