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임용 1년만에 퇴직 교원 ‘전국 최다’
2024년 10월 24일(목) 20:55 가가
5년간 90명…광주 한명도 없어
전남에서 임용1년 만에 교단을 떠난 중도 퇴직 교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 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4년)간 전국에서는 총 433명의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임용 1년 내에 중도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남의 중도 퇴직 교원은 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국 퇴직자의 20.7%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남에서는 초등학교 교원 40명, 중학교 교원 32명, 고등학교 교원 18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75명(17.3%), 경북 55명(12.7%), 서울 36명(8.3%), 경기 34명(7.8%), 전북 32명(7.4%)도 퇴직자가 많았다.
광주에서는 최근 5년 간 한 명의 중도 퇴직자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퇴직자가 없는 곳은 광주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문정복 의원은 “교육당국은 교권붕괴, 업무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 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4년)간 전국에서는 총 433명의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임용 1년 내에 중도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초등학교 교원 40명, 중학교 교원 32명, 고등학교 교원 18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75명(17.3%), 경북 55명(12.7%), 서울 36명(8.3%), 경기 34명(7.8%), 전북 32명(7.4%)도 퇴직자가 많았다.
광주에서는 최근 5년 간 한 명의 중도 퇴직자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퇴직자가 없는 곳은 광주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