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가을 날씨’
2024년 10월 24일(목) 19:55
주말엔 흐리고 5㎜ 비 내려
완연한 가을 주말을 맞은 광주·전남에 26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이 돼 주말 나들이 시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26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24일 예보했다.

주말사이 광주·전남 기온은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24일보다 기온이 2~7도 가량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25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 6~16도·낮 최고기온 22~24도를 보이고, 2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1~18도·낮 최고기온 21~24도에 분포하겠다.

25일까지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토요일인 26일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광주·전남지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 해안 지역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27일 오전 광주·전남 내륙까지 확대돼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29일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9일 이후에는 다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광주·전남은 평년기온(최저 7~14도, 최고 19~23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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