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활약’ 구례군청 씨름단 열기 잇는다
2024년 10월 22일(화) 19:20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여자장사씨름대회 25일 개막…여자부 선채림·이세미 등 출전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최근 막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구례군청 선수단.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제공>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열기를 잇는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대표적인 조선 후기 풍속 화가 단원 김홍도의 이름을 딴 씨름대회가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활약했던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구례군청(감독 김송환)은 전국체전 씨름 여자 일반부에서 출전한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따냈다.

선채림이 매화급(-60㎏)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세미와 최희화가 국화급(-70㎏)·무궁화급(-80㎏) 경기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인 씨름의 부흥과 김홍도의 도시를 널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5개 팀(156명)·여자부 7개 팀(38명), 총 19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남자부 5체급(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개인전과 단체전(7체급·7인 1팀),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급) 개인전과 단체전(5체급·7인 1팀)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준결승 경기와 여자부 장사결정전은 3판 2선승제, 남자부 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25·26일 여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 27~31일 남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KBSN 스포츠 채널과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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