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시체육회장배 보디빌딩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0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제7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가 열렸다. <사진>

광주 지역 100여명의 보디빌더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5세이하급 최유민(씨티헬스체육관), 30세이하급 박건우(남경윤 NC GYM), 35세이하급 김윤종(승룡헬스), 40세이하급 이광일(남경윤 NC GYM), 45세이하급 전정민(기아자동차헬스), 50세이하급 한선엽(라이브휘트니스), 60세이하급 이하서(기아자동차헬스), 60세이상급 권동열(상무스타휘트니스)이 각각 체급별 우승자로 선정됐다.

올해 45세 보디빌더 전정민(기아자동차헬스)은 모든 체급 우승자 중 가장 우수한 보디빌더로 선정되며 개인 첫 ‘오버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자동차 광주본공장 사내헬스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가족들과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좋은 성적으로 한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20년간 운동을 해왔는데 이번 대회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출전했다. 똑같이 운동을 해도 젊었을 때만큼 안 나오다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간절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광주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체육회, 대한보디빌딩협회, 광주대학교가 후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