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생활체육 동호인 우정·화합 다졌다
2024년 10월 21일(월) 22:05
완도·해남서 3일간 열전 마무리
여수 최우수상·광양 종목 1위

지난 20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제3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이 열렸다. 입장상과 참여상을 수상한 시군선수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한 ‘제3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와 해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선수 7000여명이 출전해 24개 종목(정식 22·민속 1·시범 1)에서 기량을 겨뤘다.

20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과 대회기 전달,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개회식에서 여수공업고 밴드부의 합주행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여수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신안과 해남, 장려상은 광양·곡성·목포·담양·강진이 받았다.

또 일주일에 3번, 30분은 운동을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 ‘7330’ 캠페인의 이름을 딴 스포츠7330상은 영암에게 돌아갔다.

시·군 대항전으로 전개된 종목별 경기에서는 광양이 배드민턴·산악·수영·육상 종합·족구 종합 5개 종목에서 가장 많은 종목 1위를 차지했고, 각 2개 종목씩 우승한 신안군(바둑·볼링), 해남군(농구·축구), 화순군(그라운드골프·탁구), 여수시(배구·테니스)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민속경기인 줄다리기는 화순, 시범경기인 파크골프는 장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제37회 대회는 오는 2025년 10월 영광에서 개최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