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가 전국 ‘최우수 경찰서’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순천경찰서는 경찰청의 ‘2024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259개 경찰서 중 1위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이 치안성과 1위 관서에 부여되는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매년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하는 ‘치안성과 우수관서’는 주요 치안정책·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수사역량강화 및 형사활동·안보수사활동·치안고객만족도·체감안전도 등을 평가해 선발된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경찰서는 객관적 평가와 심사위원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순천경찰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 안심 공동체 및 범죄 예방 플랫폼 구축, 전화금융사기 예방 시스템 강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성공개최 기여,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우수, 협력단체 및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참여치안 협조 체계 조성,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한 활동 등이 높이 평가 됐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대통령 표창 소감에 앞서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 명복을 빌며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면서 “이번 치안성과 전국 1등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직원들과 순천경찰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순천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