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리그 파트너즈 vs 그린라인…무등리그 파죽지세 vs 센프렌즈 결승 격돌
2024년 10월 20일(일) 21:00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
27일 함평야구장서 결승전
10시 광일리그·13시 무등리그
파트너즈, 그린라인, 에어패스파죽지세, 버서커센프렌즈가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광주일보와 전남문화가 주최하는 ‘제14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준결승전이 20일 함평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12·13일 치러진 8강전에서 진출한 광일리그의 파트너즈·킹가이즈·그린라인·무안어니언스와 무등리그의 함평드래곤즈·파죽지세·센프렌즈·상무스타치과가 출전해 승부를 벌였다.

광일리그 4강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무등리그 경기는 오후 1시부터 치러졌다.

파트너즈는 선발 김강민의 활약으로 킹가이즈를 15-3, 4회 콜드승으로 제압했다.

승리투수가 된 김강민은 타석에서도 2안타로 3득점에 성공했고, 3번 이영준이 3안타 2득점, 7번 이현이 2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0으로 맞선 3회 파트너즈가 대거 14점을 수확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그린라인은 무안어니언스에 8-5, 5회 시간제한승을 따냈다.

1회부터 4점을 뽑아낸 그린라인은 선발 조진훈이 5실점은 했지만 5이닝을 지켜주면서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1번 타자 조영오가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무안 어니언스는 2번 타자 임명규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1회부터 12점을 올린 파죽지세는 함평드래곤즈를 상대로 14-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최영현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뽑아내는 등 실점없이 상대를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됐고, 마운드를 물려받은 류호현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평드레곤스는 최영현의 호투에 막혀 2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6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4회 콜드패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결승행 마지막 티켓은 센프렌즈가 따냈다.

센프렌즈는 상무스타치과와의 준결승전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양하성의 활약 속에 9-1, 5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7번 타자 이한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2타점 1득점에 성공했다.

상무스타치과는 엄기선이 유일하게 홈에 들어오면서, 5회 5점을 뽑아낸 센프렌즈에게 결승행 티켓을 넘겼다.

한편 14번째 무등기 챔피언이 결정되는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7일 함평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파트너즈와 그린라인의 광일리그 결승전이 치러지며, 오후 1시 파죽지세와 센프렌즈의 무등리그 결승전이 마련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무등기 준결승 전적

◇광일리그

◆1경기 <4회 콜드승>

킹가이즈 0 0 2 1 - 3

파트너즈 1 0 14 - 15

▲승리투수 : 김강민

◆2경기 <5회 시간 제한승>

무안어니언스 0 1 3 1 0 - 5

그린라인 4 1 2 0 1 - 8

▲승리투수 : 조진훈

◇무등리그

◆1경기 <4회 콜드승>

함평드레곤스 0 0 0 0 - 0

에어패스파죽지세 12 2 0 - 14

▲승리투수 : 최영현

◆2경기 <5회 콜드승>

상무스타치과 0 0 0 1 0 - 1

센프렌즈 2 0 2 0 5 - 9

▲승리투수 : 양하성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