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장’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성료
2024년 10월 17일(목) 21:45
전국 지체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전국 17개 시·도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60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나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미니파크골프·한궁·슐런·투호·빅볼굴리기·볼튀기기 등 6개 종목에 650여명 선수단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 겸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22개 시·군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선 노고를 인정받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지체장애인체전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화합과 단결, 지역 간 소통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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