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스타들, 전국체전에서도 빛났다
2024년 10월 16일(수) 22:05 가가
양궁 임시현 4관왕…양궁 김우진·남수현, 높이뛰기 우상혁 등 금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 임시현(한국체대)과 오예진(광주여대)의 경기. 임시현이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스타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한국체대·서울)은 이번 체전 4관왕에 등극했다.
임시현은 16일 열린 양궁 대회 여대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임시현은 50m에서 대회신기록(347점), 60m에서 세계타이기록(355점)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파이팅 막내’ 김제덕(예천군청)은 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제덕은 지난 12일 90m 1위에 이어, 16일 남일부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양궁 남자대표팀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은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에 이름을 올렸던 남수현은 16일 이은경(이상 순천시청), 최미선과 함께 전남 대표로 나선 여일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이날 파리 올림픽에서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체전 4관왕(자유형100m·자유형200m·계영400m·계영800m)에 올랐다.
황선우는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경영 자유형 100m 남일부 결승에서 48초1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41로 16위를 하며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으나 기권한 바 있다.
지난 14일 열린 자유형 200m에서도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기록(1분45초92)을 넘어선 1분45초0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마일 점퍼’우상혁(용인시청)은 육상 필드 남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1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2m27로 7위를 하며 아쉬움을 삼켰었다.
그는 이번 체전에서 부상없이 ‘좋은 점프’를 한 것에 만족하며 1차에서 실패한 2m27에서 2·3차 시도 없이 스스로 올해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 했다.
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2관왕에 오른 오상욱(대전시청)은 이번 체전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제주)은 사격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가장 높은 585점을 쏘며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42.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한국체대·서울)은 이번 체전 4관왕에 등극했다.
임시현은 16일 열린 양궁 대회 여대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임시현은 50m에서 대회신기록(347점), 60m에서 세계타이기록(355점)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제덕은 지난 12일 90m 1위에 이어, 16일 남일부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양궁 남자대표팀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은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에 이름을 올렸던 남수현은 16일 이은경(이상 순천시청), 최미선과 함께 전남 대표로 나선 여일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경영 자유형 100m 남일부 결승에서 48초1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 열린 자유형 200m에서도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기록(1분45초92)을 넘어선 1분45초0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마일 점퍼’우상혁(용인시청)은 육상 필드 남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1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2m27로 7위를 하며 아쉬움을 삼켰었다.
그는 이번 체전에서 부상없이 ‘좋은 점프’를 한 것에 만족하며 1차에서 실패한 2m27에서 2·3차 시도 없이 스스로 올해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 했다.
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2관왕에 오른 오상욱(대전시청)은 이번 체전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제주)은 사격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가장 높은 585점을 쏘며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42.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