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 고승환, 전국체전 4관왕…MVP 보인다
2024년 10월 16일(수) 21:50 가가
광주, 고승환·근대5종 계주 1위
전남 양궁 선수단 단체전 금메달
전남 양궁 선수단 단체전 금메달
제105회 전국체전 폐막일을 하루 앞둔 16일 광주시청 육상 고승환이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고승환은 1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1600m 계주에서 이재성, 모일환, 장지용과 호흡을 맞춰 3분10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m(대회신)와 400m 계주(대회신), 1600m 혼성계주(한국신)에 이어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고승환은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유력한 올해 체전 최우수선수(MVP)로 떠올랐다.
올해 전국체전 MVP는 17일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광주시청 근대5종팀은 계주(4종)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웅태·성진수·김영석이 합을 맞춘 광주시청은 경남 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 남일부 계주(4종)에서 총 1158점(펜싱 220점, 복합 642점, 수영29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4일 개인전(4종)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던 전웅태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남 광양여고 여자축구부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2연패에 성공했다.
광양여고는 이날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축구 여자18세이하부 결승에서 현대고(울산)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여고는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뒤, 충남인터넷고(충남)를 4-0으로 제쳤고, 4강에서 포항여자전자고(경북)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남 양궁 선수단은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경·유시현·남수현(이상 순천시청)·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으로 팀을 이룬 전남 양궁은 이날 진주공군교육사령부연병장에서 열린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심다정·강고은·조수빈·이혜민)을 상대로 6-0으로 승리하면서 1위에 올랐다.
여자 육상 기대주 이은빈(전남체고)은 이날 16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3관왕(1600m·100m·200m)에 올랐다.
최지선·신규리·이은빈·박채경이 합을 맞춘 전남체고 선수단은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18세이하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3분50초81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경남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은 17일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광주·전남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나란히 축구 정상을 목표로 달린다. FC목포(전남)는 강릉시민축구단(강원)과 남일부 결승전을, 조선대(광주)는 울산대(울산)와 남대부 결승전을 펼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고승환은 1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1600m 계주에서 이재성, 모일환, 장지용과 호흡을 맞춰 3분10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체전 MVP는 17일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광주시청 근대5종팀은 계주(4종)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웅태·성진수·김영석이 합을 맞춘 광주시청은 경남 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 남일부 계주(4종)에서 총 1158점(펜싱 220점, 복합 642점, 수영29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광양여고 여자축구부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2연패에 성공했다.
광양여고는 이날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축구 여자18세이하부 결승에서 현대고(울산)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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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수현, 최미선, 순천시청 임동일 감독, 이은경, 유시현이 제105회 전국체전 여일부 리커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이은경·유시현·남수현(이상 순천시청)·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으로 팀을 이룬 전남 양궁은 이날 진주공군교육사령부연병장에서 열린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심다정·강고은·조수빈·이혜민)을 상대로 6-0으로 승리하면서 1위에 올랐다.
여자 육상 기대주 이은빈(전남체고)은 이날 16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3관왕(1600m·100m·200m)에 올랐다.
최지선·신규리·이은빈·박채경이 합을 맞춘 전남체고 선수단은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18세이하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3분50초81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경남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은 17일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광주·전남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나란히 축구 정상을 목표로 달린다. FC목포(전남)는 강릉시민축구단(강원)과 남일부 결승전을, 조선대(광주)는 울산대(울산)와 남대부 결승전을 펼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