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8일 담양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남도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전남 22개 지방문화원장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남문화원이 지역 여러 문화 주체의 힘을 모으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과 전남도의 새로운 문화환경을 선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역 문화예술진흥 발전에 공헌한 담양문화원과 강윤호 나주문화원 팀장 등 4명이 이날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전남문화원연합회는 매년 향토문화 전시를 통해 고유 문화를 알리는 자리를 만들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남도 문화 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