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물고기 전시회 보러오세요
2024년 10월 07일(월) 14:50 가가
한반도에만 사는 민물고기를 그림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내 토산어류의 형태와 특징,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다시 태어나는 토산어(漁)’ 특별 기획전을 연다. 토산어의 모습을 과학적인 눈으로 관찰해 형태와 구조를 그린 세밀화로,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어종의 생태와 서식 정보까지 곁들여져 한반도의 생태하천을 속속들이 알 수 있도록 전시했다.
국내 민물고기는 212종으로 고유종은 61종이고 이들 중 5종은 북한에만 서식하는 종이다.
한반도 고유종에는 잉어과 33종, 미꾸리과 13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국내 고유종은 세계적으로 오직 한반도에만 사는 민물고기로, 중요한 생물자원으로 귀중하게 보호해야 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섬진강(전북 임실~전남 광양)에 분포하는 국내 민물고기는 66종으로, 이번 전시가 토산 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내 토산어류의 형태와 특징,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다시 태어나는 토산어(漁)’ 특별 기획전을 연다. 토산어의 모습을 과학적인 눈으로 관찰해 형태와 구조를 그린 세밀화로,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어종의 생태와 서식 정보까지 곁들여져 한반도의 생태하천을 속속들이 알 수 있도록 전시했다.
한반도 고유종에는 잉어과 33종, 미꾸리과 13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국내 고유종은 세계적으로 오직 한반도에만 사는 민물고기로, 중요한 생물자원으로 귀중하게 보호해야 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