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안방서 전국검도대회 우승 노린다
2024년 09월 05일(목) 20:50
8일까지 무안 스포츠파크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5일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무안군청검도단 제공>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5일 무안에서 개막했다.

한국실업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무안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전남 유일 실업 검도단인 무안군청 검도단의 안방 활약 또한 주목된다.

2002년 창단한 무안군청 검도단은 이광철 감독, 김태일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유하늘, 손인준, 김한범, 이후성, 정경인, 임동영, 양동관, 김병훈으로 구성됐다.

무안군청은 지난해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양동관과 유하늘이 각각 3단부와 6단부이상에서 개인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광철 감독은 “지난 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었고 작년 전국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던 만큼 이번 추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기량 잘 발휘해서 대회 잘 치렀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오상은 감독이 지휘하는 탑솔라 검도단(허윤영·전지윤·정서현·박세연)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노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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