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5일] 마더 테레사 선종 27주기…72년 뮌헨 올림픽 참사
2024년 09월 05일(목) 19:00

/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의 인물 - ‘빈자들의 성녀’ 마더 테레사 선종 27주기

5일은 ‘빈자들의 성녀’ 마더 테레사의 선종 27주기다. 마더 테레사는 1910년 유고슬라비아의 스코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가톨릭을 믿었던 그녀는 성인이 된 후 성모 수녀회에 입회, 수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의 콜카타로 이주해 ‘사랑의 선교회’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 어린이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돕는 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7년 9월 5일, 그녀는 말라리아 감염 후유증으로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정신을 이어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하고 있다. 한편, UN은 마더 테레사의 평화와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5일을 국제 자선의 날로 제정했다.

◇오늘 - 1972년 오늘…뮌헨 올림픽 참사

1972년 9월 5일, 뮌헨 올림픽 기간 중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검은 9월단’은 이스라엘 선수촌에 난입해 이스라엘의 레슬링 코치인 모셰 바인베르그와 역도 선수인 요세프 로마노를 살해하고 9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이들은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234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서독 당국은 ‘검은 9월단’과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총격전이 발생해 이스라엘인 11명, 테러범 5명, 독일 경찰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졌다.

◇오늘의 영화 - 고흐의 일생을 담은 헌정사 … 러빙 빈센트

빈센트의 일생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가 5일 재개봉했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의 죽음.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풀기 위해 주인공이 고흐가 살았던 마을로 찾아가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는 세계 최초의 유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25명의 화가가 동원돼 10년에 걸쳐 고흐의 화풍을 그대로 재현했다. 영화는 제30회 유렵 영화상 유러피안 애니메이션상, 20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금잔 애니메이션상, 41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빙 빈센트’는 5일 기준 독립·예술영화 부문 예매율 6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의 신곡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iNSTEAD!’

JYP엔터테인먼트의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가 디지털 싱글 ‘오픈 베타 버전 6.4’를 9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인스테드(iNSTEAD!)’와 ‘엑스에이치_스톤_75(XH_stone_75)’ 2곡이 실린다. 특히 타이틀곡인 인스테드는 ‘한국 록의 레전드’ 윤도현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화려하게 빛을 발할 예정이다. 한편 엑디즈는 이번 싱글 발매에 앞서 6일부터 8일까지 단독 콘서트 ‘클로즈드 베타: 버전6.4(Closed ♭eta: v6.4)’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오늘의 주가지수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3p(-0.21%) 떨어진 2575.50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43%),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1.51%), 삼성전자우(-1.23%), 셀트리온(-1.16%)은 약세를 보였으나, SK하이닉스(2.97%), LG에너지솔루션(2.63%), 기아(0.50%), KB금융(1.20%), 신한지주(1.26%)는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6.47p(-0.88%) 하락한 725.28에 마감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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