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대전 징크스 깨고 파이널A 속도 낸다
2024년 08월 31일(토) 21:45 가가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29라운드 원정경기
울산 3연전 ‘1무 2패’ 아쉬움 딛고 새출발
울산 3연전 ‘1무 2패’ 아쉬움 딛고 새출발


광주FC가 막강해진 윙 포워드라인을 앞세워 9월 1일 대전전 승리를 노린다. 사진은 지난 28일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울산HD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오후성. <광주FC 제공>
광주가 ‘상위 스플릿’ 목표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광주FC는 9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울산 3연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 광주다.
광주는 울산HD를 상대로 21·28일 코리아컵 준결승 맞대결을 벌였고, 25일 K리그1 28라운드 경기까지 3연전을 치렀다.
사상 첫 코리아컵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노려봤던 광주는 2차전에서 오후성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차전 0-1 패배로 울산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리그 맞대결에서도 야고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울산전 연승을 마감했었다.
‘코리아컵 우승’과 ‘파이널A’ 두 마리 토끼를 쫓았던 광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그 일정에 총력적을 펼쳐야 한다.
앞선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광주는 포기하지 않은 투혼을 선보였다.
이정효 감독도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냈다. 이 선수들이 있어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광주는 올 시즌 12승 1무 15패(승점 37)를 기록하면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6위 포항스틸러스(12승 8무 8패·승점 44)와 승점 7점 차.
광주는 막강한 윙 포워드라인으로 승점 쌓기에 나선다.
‘알바니아 국가대표’ 아사니와 ‘무등산 호랑’이 가브리엘은 물론 오후성도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울산 조현우를 상대로 광주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장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루키’ 안혁주와 문민서도 꾸준한 경기 출장과 함께 경험을 쌓으면서 선배들을 위협하고 있다. 코리아컵에서 예열을 마친 정지용도 후반 조커로 눈길을 끈다.
수비 집중력이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광주는 코리아컵 일정으로 2주 연속 ‘주중-주말’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운 8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수비의 핵심 센터백 변준수와 허율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측면 수비수 이민기와 김진호는 대전의 주공격 루트인 측면 크로스를 효과적으로 막아야 한다.
이희균과 최경록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살림꾼’ 정호현의 수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지난 9일 ‘전북 원정 징스크’에서 탈출한 광주는 대전 징크스 탈출에도 나선다. 광주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대전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대전은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리아컵 혈투를 통해 ‘원팀’으로 거듭난 광주가 대전 징크스에서 벗어나 파이널A를 향한 도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FC는 9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울산 3연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 광주다.
사상 첫 코리아컵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노려봤던 광주는 2차전에서 오후성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차전 0-1 패배로 울산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리그 맞대결에서도 야고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울산전 연승을 마감했었다.
‘코리아컵 우승’과 ‘파이널A’ 두 마리 토끼를 쫓았던 광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그 일정에 총력적을 펼쳐야 한다.
이정효 감독도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냈다. 이 선수들이 있어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광주는 막강한 윙 포워드라인으로 승점 쌓기에 나선다.
‘알바니아 국가대표’ 아사니와 ‘무등산 호랑’이 가브리엘은 물론 오후성도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울산 조현우를 상대로 광주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장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루키’ 안혁주와 문민서도 꾸준한 경기 출장과 함께 경험을 쌓으면서 선배들을 위협하고 있다. 코리아컵에서 예열을 마친 정지용도 후반 조커로 눈길을 끈다.
수비 집중력이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광주는 코리아컵 일정으로 2주 연속 ‘주중-주말’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운 8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수비의 핵심 센터백 변준수와 허율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측면 수비수 이민기와 김진호는 대전의 주공격 루트인 측면 크로스를 효과적으로 막아야 한다.
이희균과 최경록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살림꾼’ 정호현의 수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지난 9일 ‘전북 원정 징스크’에서 탈출한 광주는 대전 징크스 탈출에도 나선다. 광주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대전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대전은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리아컵 혈투를 통해 ‘원팀’으로 거듭난 광주가 대전 징크스에서 벗어나 파이널A를 향한 도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