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한·중·일 양궁 친선 교류 대회 열린다
2024년 08월 26일(월) 20:10 가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중·일 양궁 친선 교류 대회’가 열린다.
중국에서는 왕강 북경시 양궁협회장과 천첸린 총감독 등 15명으로 구성된 북경시 양궁 대표팀이, 일본에서는 국가대표·상비군 선수단 80여 명이 이번 교류 대회에 참가한다.
‘국제 양궁 중심도시’ 광주를 찾은 중국과 일본 선수단은 광주시청·광주은행·남구청, 광주여대·조선대·광주체고 선수단 60여 명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광주 양궁을 경험하고 동반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류 대회에는 기보배(2012 런던·2016 리우), 최미선, 이승윤(이상 2016 리우), 안산(2020 도쿄)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중국 여자양궁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리자만, 현대 양궁월드컵 여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리링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들이 함께 한다. 대회는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내년 9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앞서 경기장을 미리 경험하는 중·일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강 북경시 양궁협회장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광주만의 정서를 느끼고 배우며 북경과 광주 양궁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중국에서는 왕강 북경시 양궁협회장과 천첸린 총감독 등 15명으로 구성된 북경시 양궁 대표팀이, 일본에서는 국가대표·상비군 선수단 80여 명이 이번 교류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 대회에는 기보배(2012 런던·2016 리우), 최미선, 이승윤(이상 2016 리우), 안산(2020 도쿄)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중국 여자양궁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리자만, 현대 양궁월드컵 여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리링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들이 함께 한다. 대회는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