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단, 파리 감동 잇는다
2024년 08월 21일(수) 21:00 가가
28일 개막…한국, 금 5개 목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목표로 달려온 한국 대표팀 본진이 격전지로 떠났다.
패럴림픽 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출영식에서 결의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9월 8일까지 파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5개(탁구3, 보치아1, 사격1) 이상의 금메달 획득,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전남의 선수들도 메달 사냥을 위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광주에서는 조재관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탁구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이상 광주시청), 양궁의 김옥금·정진영(이상 광주시청), 사격의 박동안(광주시청), 조정의 김세정(광주장애인조정연맹·롯데케미칼), 보치아의 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한전KPS), 육상(투포환)의 정지송(광주장애인육상연맹·삼호개발) 등 6개 종목 16명의 선수단이 나선다.
전남에서는 사격의 이윤리(완도군청), 펜싱의 백경혜(한전KDN), 배드민턴의 유수영·권현아·정겨울(이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궁의 장경숙(한전KDN) 등 4개 종목 8명의 선수단이 출격한다.
이날 출영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백경열 선수부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지난 14일에는 사전 캠프 선수단 144명이 파리로 향했다.
파리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통합의 가치 실현의 장인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촌은 야외 곳곳에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를 넣고 휠체어 사용자와 안내·보조견 등이 분수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정하는 등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 편의에 맞춰 공공장소·도로·보도·횡단보도를 단장했다.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메달을 놓고 182개국 4400여명이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난민 패럴림픽 선수단 9명(선수 8명, 가이드러너 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억2000만명이 넘는 강제 이주민을 대표해 육상·역도·탁구·태권도·파라트라이애슬론·휠체어펜싱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난민의 투지와 영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패럴림픽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8시 파리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거리에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의 첫 일정은 오는 29일 오전8시30분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단·복식 조별예선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패럴림픽 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출영식에서 결의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9월 8일까지 파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광주·전남의 선수들도 메달 사냥을 위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광주에서는 조재관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탁구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이상 광주시청), 양궁의 김옥금·정진영(이상 광주시청), 사격의 박동안(광주시청), 조정의 김세정(광주장애인조정연맹·롯데케미칼), 보치아의 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한전KPS), 육상(투포환)의 정지송(광주장애인육상연맹·삼호개발) 등 6개 종목 16명의 선수단이 나선다.
지난 14일에는 사전 캠프 선수단 144명이 파리로 향했다.
파리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통합의 가치 실현의 장인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촌은 야외 곳곳에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를 넣고 휠체어 사용자와 안내·보조견 등이 분수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정하는 등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 편의에 맞춰 공공장소·도로·보도·횡단보도를 단장했다.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메달을 놓고 182개국 4400여명이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난민 패럴림픽 선수단 9명(선수 8명, 가이드러너 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억2000만명이 넘는 강제 이주민을 대표해 육상·역도·탁구·태권도·파라트라이애슬론·휠체어펜싱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난민의 투지와 영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패럴림픽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8시 파리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거리에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의 첫 일정은 오는 29일 오전8시30분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단·복식 조별예선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