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와 8년’ 외국인 수석코치 홍명보호 합류
2024년 08월 21일(수) 19:55 가가
포르투갈 출신 주앙 아로소·티아고 마이아
파울루 벤투 감독과 8년을 함께 했던 포르투갈 출신 수석코치가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한다.
대한축구협회가 21일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사진 왼쪽)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를 맡는다.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40·오른쪽) 코치는 전술분석 코치로 한국대표팀에 합류한다.
주앙 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역할을 했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과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쳐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 CP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8년 간 호흡을 맞췄다.
전력분석을 담당하게 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을 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에는 박건하(51)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된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중국·싱가포르)을 함께 했던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박건하 코치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치로 홍명보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으며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감독을 지냈다.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수석 코치를 맡았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김동진 코치는 2000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서 프로에 데뷔해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서울 이랜드 등에서 뛰었다. 2018년 홍콩 킷치SC에서 은퇴한 그는 이후 킷치S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온 국가대표수비수 출신으로, 2017년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새로 선임된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이번 주말부터 K리그를 관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대한축구협회가 21일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사진 왼쪽)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를 맡는다.
주앙 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역할을 했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과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쳐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전력분석을 담당하게 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을 맡았다.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된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중국·싱가포르)을 함께 했던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박건하 코치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치로 홍명보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으며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감독을 지냈다.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수석 코치를 맡았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김동진 코치는 2000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서 프로에 데뷔해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서울 이랜드 등에서 뛰었다. 2018년 홍콩 킷치SC에서 은퇴한 그는 이후 킷치S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온 국가대표수비수 출신으로, 2017년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새로 선임된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이번 주말부터 K리그를 관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