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하반기 라인업…창작뮤지컬·정통합창 다채
2024년 08월 07일(수) 14:10 가가
9월 ‘제4회 광주시소년소녀합창제’, 11월 창작뮤지컬 ‘나를 노래해’ 등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권기원·합창단)이 올해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창작 합창 공연부터 어린이 뮤지컬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4회 광주시소년소녀합창제’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며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등이 출연해 저마다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전석 5000원.
시의적인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창작뮤지컬 ‘나를 노래해’도 볼 수 있다. 11월 30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며 권기원 지휘, 김성강 연출.
작품은 ‘문제아’로 낙인찍힌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극화했다. 합창단 제143회 정기공연 일환이며 진정한 의미의 ‘치유’와 ‘화합’이 무엇인지를 초점화한다.(전석 1만원)
아울러 외지 공연으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시립소년소녀 합창제’가 있다. 1992년 시작한 합창제는 지역 간 문화교류와 합창음악 발전을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며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76년 창단 이후 총 142회 정기연주회와 1200회 연주회를 통해 지역 시민들을 만나 왔다.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해외 연주를 선보였으며 지난해부터 상임지휘자 체제로 전환,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 및 창달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권기원 상임지휘자는 “합창단은 예술성과 대중성 있는 작품을 위해 매년 합창뮤지컬,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 아이들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수놓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9월 28일에는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4회 광주시소년소녀합창제’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며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등이 출연해 저마다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전석 5000원.
작품은 ‘문제아’로 낙인찍힌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극화했다. 합창단 제143회 정기공연 일환이며 진정한 의미의 ‘치유’와 ‘화합’이 무엇인지를 초점화한다.(전석 1만원)
권기원 상임지휘자는 “합창단은 예술성과 대중성 있는 작품을 위해 매년 합창뮤지컬,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 아이들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수놓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