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는 광주국제평화연극제…해외초청공연 등 눈길
2024년 07월 31일(수) 18:42 가가
광주연극협회 9월 20일~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예술극장통 등
평화와 인류 공영의 가치를 연극에 투영한 ‘광주국제평화연극제’가 2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다.
광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고난영·광주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예술감독 한종신)가 오는 9월 20일~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예술극장통, 공연일번지 등에서 연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극단 바람꽃과 극단 시민의 합동공연, 해외초청공연, 전국공모 선정팀, 광주연극협회 공모팀, 개막 초청공연팀 등이 총 8개 작품을 상연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9월 20일(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하며 개막작으로 ‘하이타이’를 볼 수 있다. 해태타이거즈 최초의 응원단장인 ‘임갑교’를 모티브로 5·18과 6월 항쟁 등 격동의 역사 속에서도 인간승리를 이뤄내는 드라마를 담았다. 이어 극단 바람꽃과 시민의 합동주제공연 ‘정의의 사람들’은 22일 무대에 오른다.
23~26일에는 인공지능, 지역 등을 다룬 장막극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극단 가변의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있었다’를 비롯해 상상창꼬의 ‘짐승의 시간’, 좋은친구들 작 ‘지상최후의 농담’, 유피시어터의 ‘시간의 숲 무등’이 무대에 오른다. 끝으로 27일 일본팀, 28일 중국팀 해외초청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한종신 예술감독은 “연극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다양한 시도, 연출을 접목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며 “예산 삭감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연극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고난영·광주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예술감독 한종신)가 오는 9월 20일~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예술극장통, 공연일번지 등에서 연다.
개막식은 9월 20일(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하며 개막작으로 ‘하이타이’를 볼 수 있다. 해태타이거즈 최초의 응원단장인 ‘임갑교’를 모티브로 5·18과 6월 항쟁 등 격동의 역사 속에서도 인간승리를 이뤄내는 드라마를 담았다. 이어 극단 바람꽃과 시민의 합동주제공연 ‘정의의 사람들’은 22일 무대에 오른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