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오페라 결합한 ‘물의 아이’
2024년 07월 29일(월) 09:10 가가
클래식극장 8월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인어 ‘아리’와 물의 아이 ‘오동이’가 그리는 우정 이야기.
클래식극장이 애니메이션과 오페라를 결합한 판타지 가족오페라 ‘물의 아이’를 선보인다. 오는 8월 24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극장2).
공연은 떠오르는 젊은 오페라 싱어부터 뮤지컬 배우들, 클래식 연주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선정작이며, 같은 해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페라페스티벌 상연작으로도 선정됐다.
어릴 적 큰 해일로 부모님을 잃어버린 ‘오동이’(테너 김지훈 분)는 바다 위를 떠다니다 인어 ‘아리’(소프라노 최예은)에 의해 발견된다. 신비한 바다의 힘이 깃든 인어 진주와 미역 덕분에 오동이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마을 사람들에게 인어는 공포의 존재일 뿐, 각종 모함과 음모로 인해 둘은 헤어지게 된다.
이후 14년 시간이 흘러 성장한 오동이는 우연히 해일에 휩싸여 인어의 세계에 들어간다. 둘은 재회한 뒤 우정을 나누지만, 마을 사람들은 해일이 인어때문이라 생각해 주술사 ‘우루술사(바리톤 류동휘)’를 불러 그녀를 죽이려 한다.
과연 오동이는 아리를 구하고 마을과 바다에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오동이 역을 맡은 테너 김지훈은 한예종 음악원 예비학교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비엔뇨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쾰른극장과 국립오페라단에서 러브콜을 받은 소프라노 최예은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예종 성악과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오페라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쾰른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했다.(작곡에 한대섭)
전석 2만원. 인터파크티켓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클래식극장이 애니메이션과 오페라를 결합한 판타지 가족오페라 ‘물의 아이’를 선보인다. 오는 8월 24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극장2).
공연은 떠오르는 젊은 오페라 싱어부터 뮤지컬 배우들, 클래식 연주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선정작이며, 같은 해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페라페스티벌 상연작으로도 선정됐다.
오동이 역을 맡은 테너 김지훈은 한예종 음악원 예비학교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비엔뇨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쾰른극장과 국립오페라단에서 러브콜을 받은 소프라노 최예은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예종 성악과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오페라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쾰른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했다.(작곡에 한대섭)
전석 2만원. 인터파크티켓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