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저음, 아름다운 선율 ‘첼로’의 낭만에 빠지다
2024년 07월 29일(월) 08:45 가가
클리베첼로앙상블 정기연주회 8월 4일 광주예술의전당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클리베 첼로앙상블’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광주·전남 출신 초·중·고교 및 대학생, 성인 첼리스트 30여 명이 앙상블 및 솔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클리베첼로앙상블(단장 이후성)이 ‘KLIEBE CELLO ENSEMBLE 정기연주회’를 오는 8월 4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차이코프스키부터 비발디, 손경민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다양한 악곡을 ‘첼로’로 감상하는 자리다.
전남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광주시향 첼로 부수석을 맡고 있는 이후성 단장은 “Klang(음색)과 liebe(사랑)라는 두 표현을 합친 ‘클리베’는 첼로 특유의 음색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앙상블을 의미한다”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 연주자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작품과 성인들의 숙련된 레퍼토리가 어우러질 것이다”고 했다.
공연의 막은 제69회 호남예술제 성악(장려상) 출신인 이루비(광주 만호초1)가 룰리의 무곡 ‘가보트’로 연다. 이어 이지후(불로초1)는 퍼셀 곡 ‘리고동’을, 백서윤(여수 여도초3)은 베토벤 ‘미뉴엣 G장조’를 들려준다.
제69회 호남예술제에서 금상을 받은 박주환(세품기독학교8)은 파가니니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이수인(광주교대 목포부설초5)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민준(건국초5), 김예담(여수웅천중3), 박소여(용강중3), 김승아(광주교대부설초5) 등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낸다.
성인 첼리스트들도 무대에 오른다. 이한솔·이주이·김희진·신주은(전남대 음악학과 석사)을 비롯해 이성주(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채하은(드레스덴 국립음대 입학 예정) 등의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전석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클리베첼로앙상블(단장 이후성)이 ‘KLIEBE CELLO ENSEMBLE 정기연주회’를 오는 8월 4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차이코프스키부터 비발디, 손경민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다양한 악곡을 ‘첼로’로 감상하는 자리다.
성인 첼리스트들도 무대에 오른다. 이한솔·이주이·김희진·신주은(전남대 음악학과 석사)을 비롯해 이성주(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채하은(드레스덴 국립음대 입학 예정) 등의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전석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