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시를 강의로
2024년 07월 28일(일) 20:20 가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8월5일~9월 3일 타고르 등 10회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을 꼽으라면 단연 노벨문학상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수상작은 뛰어난 작품성 외에도 시대적 상황 등과 맞물린 외적 요인도 감안이 됐다. 세계 문학사를 장식한 소설가 희곡작가, 시인 등이 많이 있지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들은 타고르, 엘리엇, 옥타비오 파스 등 저명한 문인들이 많다.
노벨문학상 수상 시를 강의로 듣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소장 석연경·사진)는 오는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매주 월요일 오후 4시, 화요일 오전 10시)노벨문학상 수상 시를 강의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산책’을 주제로 모두 10회 진행되는 이번 강연 강사는 시인인 석연경 문학평론가.
이번 강의에서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루이즈 글릭,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셰이머스 히니, 파블로 네루다.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후안 라몬 히메네스, T. S. 엘리엇,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밥 딜런 등 10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의 삶을 살펴보고 세계적인 시를 감상한다.
석연경 시인은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들의 작품은 뛰어난 문학성을 담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대적 담론 등도 투영돼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시들”이라며
“익히 알려진 세계적인 시인들의 시를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로 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강의에서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루이즈 글릭,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셰이머스 히니, 파블로 네루다.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후안 라몬 히메네스, T. S. 엘리엇,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밥 딜런 등 10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의 삶을 살펴보고 세계적인 시를 감상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