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이용권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2024년 07월 23일(화) 18:5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가 기존 통신요금 감면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통신요금, 단말기 할부금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이용권(바우처) 시범사업’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본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접근권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존에 통신요금 감면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참여자 5000명을 모집하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는 기존 이동통신 요금감면 금액(최대 월 2만6000원)을 바우처로 전환해 정액 8만5800원(3개월분)으로 지급받게 된다. 통신요금 뿐만 아니라, 단말기 할부금, 통신사 부가서비스 및 제휴상품, 디지털 서비스(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음원, 도서) 등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통신사(SKT, KT, LGU+)와 협의해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1인당 총 15GB의 데이터 쿠폰을 무료로 지급한다.

디지털 바우처는 우체국 체크카드(BC카드)를 통해 지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디지털 이용권(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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