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데뷔’ 김보원 감독과의 대화
2024년 07월 17일(수) 21:30 가가
광주영화영상인연대, 22일 광주독립영화관서 관객과 만남
끝없이 펼쳐진 멀티버스, 우주를 가로지르며 만나는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이야기.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김보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GV(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6시 2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연다. 김 감독이 자리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코미디 장르인 이번 영화는 끝없이 펼쳐진 다중 우주인 ‘멀티버스’를 소재로 ‘진리’를 깨우치려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물학적 한계를 깨닫고 기묘한 자율학습을 시작하는 ‘여고생(박서윤 분)’, 삶의 의미를 통찰한 듯 보이는 ‘거지(심규호)’의 험난한 여정, 진실을 말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남자 ‘진실(오동민)’이 다중 우주에서 진리를 찾아 나서는 옴니버스 구성이다.
먼저 ‘여고생의 기묘한 자율학습’은 한 소녀가 ‘우월한 유전자’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펼치는 내용이다. 이어지는 ‘거지의 왕’은 한 거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마지막 에피소드 ‘진실을 아는 자’는 타인이 불편해할 만한 진실을 떠벌리는 ‘진실’이 등장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을 개척해 간다. 세 이야기는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서 인물이 중복 등장하는 ‘멀티 유니버스’ 세계관을 차용했다. 진행에 신현준(독립기획자).
이상훈 이사장은 “단편영화 3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작품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의 감독을 직접 만나 질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영화 연출, 기획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참석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디트릭스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김보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GV(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6시 2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연다. 김 감독이 자리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단편영화 3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작품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의 감독을 직접 만나 질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영화 연출, 기획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참석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디트릭스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