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로밍’만 챙겨도 편해요
2024년 07월 10일(수) 12:30
SKT, 면세점 온·오프라인 할인
KT, 티빙 석달 무료·데이터 추가
LGU+, 공항·여행지 제휴 이벤트
카카오페이, 日여행 할인, 보험도 출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로밍 할인 프로모션,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나왔다.

◇ SKT, ‘바로 요금제+가족 로밍’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바로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13% 할인 혜택을 7~8월 두 달 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특히 로밍이 처음인 고객은 캐시백 이벤트를 받을 수 있다. 최근 60개월 동안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적이 없는 만 14세 이상 SK텔레콤 고객은 오는 9월 20일까지 로밍 요금 5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7월 한 달 간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에게는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포인트 5000원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개시한 서비스다.

◇KT, ‘로밍 데이터 함께ON’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8일까지 드라마나 예능을 챙겨 볼 수 있도록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 가입자를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로 가족이 아니더라도 일행 중 한 명만 서비스에 가입하면 최대 5명까지 추가 요금 없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 무료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 등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데이터 2GB, 통화 100분, 밀리의 서재 1개월 구독 제공 등 혜택 종류도 늘렸다.

◇LGU+, ‘로밍패스’

LGU+는 ‘로밍패스’의 혜택을 강화했다.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린 로밍패스는 한 번 가입하면 30일 동안 전 세계 83개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로밍패스 출시 혜택으로는 유플닷컴에서 가입하면 누구나 데이터 1GB 추가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국내 5G 월정액 9만5000원 이상 고객은 데이터를 2배 더 받을 수 있다. 또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에게 2GB 무료 충전 혜택과 인천·김해 공항 로밍센터에서 간식이 담긴 ‘냠냠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냠냠키트를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휴 혜택도 늘어났다. 국내 공항 혜택은 공항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를 최대 40% 할인,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최대 15만 5000원 할인, KB국민은행인천공항 환전 수수료 50% 우대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 휴가철 일본여행 할인 행사

카카오페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방문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일본 내 편의점 로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엔 이상 결제하면 5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면 1인당 1회 500엔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0월 11일까지 일본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 내 모든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2만엔 이상 결제 시 5천엔을 1인당 한차례 할인받을 수 있다.

그밖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은 재가입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된 작년 6월 이후 현재까지 가입한 적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간 제한 없이 인당 한번 재가입 시 보험료를 추가 5% 할인받을 수 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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