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생들 온 마을이 돌봐야 한다”
2024년 07월 09일(화) 19:55
전남여성가족재단, 마을돌봄 강화 필요성 제기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마을 돌봄 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최근 발간한 ‘전남 초등돌봄 잠재 수요 대비 이용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정책정보집에서 지역별 마을돌봄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발간 자료를 통해 전남지역 22개 시·군별로 돌봄 수요가 큰 집단에 대한 현황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공적인 초등돌봄서비스(학교·마을 돌봄) 공급 실태를 분석했다.

3자녀 이상 가구, 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맞벌이 가구, 저소득 가구 등 전남의 경우 초등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 추가적 돌봄 수요가 필요한 가구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초등학생 수 대비 초등 공적 돌봄서비스 이용 학생 수는 학교 돌봄과 마을 돌봄(지역아동센터 등)을 합해 평균 31.4%로 분석됐다. 학교 돌봄은 17.8%, 마을 돌봄 13.6%로, 마을 돌봄 비중의 경우 시 단위 지역에서는 평균 40.0%, 군 지역에서는 46.9%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초등돌봄서비스 중 마을 돌봄에 주목하고 돌봄 시설·환경과 프로그램 등 서비스 확충·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을돌봄에는 기존 돌봄시설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도 포함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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