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올 상반기 직무 평가 1위
2024년 07월 08일(월) 20:45
갤럽 전국 1만9000명 조사
김 지사 긍정 평가율 65%
이철우·김동연 지사 2·3위
한국 갤럽이 올해 상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긍정평가율 65%로 1위를 차지했다. 부정평가는 17%였다. 김 지사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비해 긍정 평가는 5%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1%포인트 감소했다.

한국갤럽은 올해 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 조사원들이 인터뷰 조사했다. 1위를 차지한 김 지사는 70대 이상에서 78%, 40대와 60대에서 각각 66%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63%), 김동연 경기지사(62%)가 2, 3위를 기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7%로 뒤를 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긍정 평가율 50%였다.

한국갤럽은 “시도지사 직무평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라며 “특정 시점이 아니라 상반기 전 기간 지역 유권자들의 상시 평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1.4∼7.7% 포인트, 응답률은 13.2%다.

한편 김 지사는 리얼미터가 조사한 월별 직무수행 평가에서 22개월 동안 1위를 지켜오다 지난 5월, 23개월 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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